곧 출마 기자회견…선관위, 선거법 위반의혹 확인중
  • ▲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페이스북 캡처
    ▲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페이스북 캡처

    청와대 재직중에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해 논란을 빚었던 유행열 전 선임행정관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유 전 행정관은 26일자로 청와대 정무수석실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직에서 사직 처리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그는 다음주 초 충북 청주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앞서 유 전 행정관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최종적으로 출마 결심을 내렸다”면서 “청주시 발전을 위해 인맥을 비롯해 제가 가진 모든 정치적 자산을 쏟아 붓겠다”고 공표(公表)한 바 있다.

    한편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유 전 행정관이 공직사퇴 전 시장출마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과 SNS에 자신이 포함된 결과가 담긴 여론조사를 게시한 점 등 2가지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