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저상버스 도입률 31% 달성 목표
  • ▲ 대전시에 도입돼 운행 중인 저상버스.ⓒ대전시
    ▲ 대전시에 도입돼 운행 중인 저상버스.ⓒ대전시

    대전시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저상버스를 2021년까지 45%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저상버스 30대 도입에 이어 올해 전기버스 2대를 포함해 44대를 도입한다.

    저상버스는 2005년 20대 도입을 시작으로 2017년 말 기준으로 267대를 도입(26.3%)해 현재 96개 노선 중 48개 노선에 245대가 운행(24.1%)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저상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련조례를 일부 개정했으며 2021년까지 전체버스의 45%를 저상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저상버스는 휠체어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이용하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차할 수 있도록 자동경사판 등의 승강설비 및 휠체어 고정장치 등 저상버스 표준모델의 기준을 충족한 버스다.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교통약자가 시내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저상버스 도입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저상버스가 투입되지 않은 노선에도 3분기 내로 저상버스를 투입, 교통약자의 불편이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