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 위한 교통대책 추진…추모공원 경유 한시적 20번 신설 운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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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대전국립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의 성묘객을 위해 증차 운행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성묘객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18일까지 7일간 시내버스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명절 전에 각 버스업체 및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는 오는 12~14일까지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및 친절교육과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점검을 실시한다.

    또 명절기간 중 2월 15~18일까지는 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각 버스업체에서 각 1명씩 시내버스 운행상황을 안내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그동안 명절기간에는 시내버스 운행대수를 평일대비 50% 수준으로 감차해 운행했으나 대전국립현충원, 천주교산내공원묘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행선지 성묘객을 위해 일부 노선은 증차해 운행한다.

    명절감차 대비 증차운행 노선은 102번, 107번, 501번, 52번, 21번 등이다.

    아울러 대전추모공원 성묘객을 위해 15~17일까지 3일 동안 서부터미널~흑석네거리까지 한시적으로 20번 노선을 신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성묘객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교통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