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푸드위원회 설립‧2019년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 ▲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이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시 농업정책을 발표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이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시 농업정책을 발표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세종시가 올해 ‘세종형 푸드플랜’을 수립, 안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권운식 시 농업정책보좌관은 8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 시정브리핑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는 안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활용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세종형 농촌을 조성하겠다”고 2018년도 시 농업정책을 밝혔다.

    권 보좌관은 이를 위해 “안전 농산물 재배면적을 올해 15%로 확대하고 매년 5%씩 2025년까지 50% 높이겠다”면서 “친환경벼 생산에 고품질 쌀 유통시스템을 적용해 생산-매입-건조저장-유통에 이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근교원예농업 육성을 위해 26억7700만원을 들여 7개 수요자 맞춤형 시설원예기반사업 추진을 비롯해 농림예산 778억 원을 편성, 농업발전기금 지원규모도 확대했으며 ‘(가칭)푸드위원회’를 설립 세종형푸드형 실천계획을 수립, 생산-소비의 선순환 안전 먹거리 정책을 정책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와 생산자와 소통하고 경쟁력 갖춘 농촌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세종형 로컬푸드운동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및 농가 팸투어소 소비자 신뢰 강화 △초중고 무상급식 로컬푸드와 연계 2019년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농산물유통연합사업단 신설 등을 추진한다.

    권 보좌관은 “청정축산과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세종형 상시방역시스템을 구축,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의식을 함양하겠다”면서 “로컬푸트 가공센터 활성화하고 도시 근교 농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보좌관은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 확대, 적극적인 현장과제 발굴과 개선을 통해 농업정책의 품질을 높이겠다. 특히 농촌자원 소득화와 도시 근교농업 육성 등 4대 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