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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모집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이차보전’ 모집결과 총 3260건이 접수됐다.
시는 이들에 대한 요건심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161명을 제외한 3099명을 1차로 선정했다.
이번 모집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 음식업 및 서비스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달 3099명에 대해 전산추첨을 거쳐 최종대상자 1300명을 선정하고, 대전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6000만원에 대한 은행대출 추천과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받게 되며, 특히 착한가격업소, 재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여성가장 소상공인에게는 3%까지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좀 더 많은 예산확보와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영개선자금 이차보전은 대전시가 해마다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개선자금 60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분기별로 나눠 대출이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에도 모집을 통해 1300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며 9월까지 두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