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 피해자에 무상교체 안내해줘
  • ▲ 화재로 보일러가 파손돼 있다.ⓒ대전동부소방서
    ▲ 화재로 보일러가 파손돼 있다.ⓒ대전동부소방서

    대전동부소방서가 지난 14일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에서 발생한 가스보일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주선해 훈훈한 미덕이 되고 있다.

    22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피해자에게 제조물 책임법에 따라 제조사로부터 직접 무상으로 보일러를 교체 받도록 지원했다.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는 대전시 화재피해복구 지원업무처리규정에 따라 화재 피해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지원을 위해 2008년부터 각 소방서에 전담요원을 배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대전동부소방서 오승훈 서장은 “앞으로도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원상복구를 도와 조금이나마 시름을 달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58‧여)는 집 보일러 연통 끝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에 진화해 보일러를 불에 태우는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