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송년사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올 한 해를 “질풍노도처럼 달려왔다”고 표현하며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28일 송년사를 통해 “연초부터 시작된 AI, 구제역, 극심한 가뭄, 집중호우, 살충제 계란 파동 등 큰 재난 재해와 9개나 되는 대규모 국제·국내행사를 치른 아주 힘겨운 한 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지난 21일 발생한 제천 대형화재 참사는 우리 모두를 경악시킨 가슴 아픈 일이었다”며 “이번 대형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올해 한중관계 악화 등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경제성적표를 받았으며 2016년 전국대비 3.54% 충북경제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광역도 중 전국 1위, 전국 유일 정부합동평가 6년 연속 우수도, 지방재정집행 최우수, 지방 인사혁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E-마케팅 9년 연속 수상, 전자정부발전 대통령 표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충북이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주요 도정 성과로 △도정사상 최대 규모의 40조원대 투자유치 △6대 신성장동력산업 집중육성 △도정사상 처음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5조원, 도 예산 4조원 시대 △대규모 국제·국내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로 충북의 위상 국내외 과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등 대규모 SOC사업 해결 △충북특화형 일자리 사업인 생산적 일손봉사 등 추진 △AI대비 겨울철 오리사육 휴지기제 실시 △안전한 충북, 행복한 충북 만드는데 총력 등을 들었다.

    이 지사는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 주신 도내 시장·군수를 비롯한 도·시군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를 뒤에서 후원해주신 도·시군의회 의원, 국회의원,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