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직원 2625만원·도의회 189만원·임병운 의원 1000만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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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 참사를 돕기위한 피해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와 도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도 직원 3136명이 십시일반 모은 2625만원의 피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전달했다.
오진섭 행정국장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충북도의회 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도 이날 성금 189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김양희 도의장은 “한 순간에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화마의 상처로 큰 아픔을 안게 되신 부상자 분들께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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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충북도의회 임병운 의원(한국당, 청주10)도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임 의원은 지난 주말 제천 합동분양소를 방문하고 화마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상황이 너무도 안타까웠다며 “큰 아픔을 당한 유가족 분들의 상처를 작게나마 보듬어주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발생한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피해 성금 모금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