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 4개 점검반 구성 오는 22일까지 집중 단속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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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당구장·골프연습장 등’ 야간 흡연이 많은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 단속이 실시된다.
충북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4일 ‘담배 연기없는 공중이용시설을 만들기 위해 야간흡연 민원이 많은 PC방 등에 대해 보건소 4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해 오는 22일까지 일제 야간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금연시설로 시행 중인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스포츠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하며 점검 사항은 영업장 내 금연표지판 부착 여부, 금연시설에서의 흡연 행위, 흡연실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실내스포츠시설은 지난 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흡연자에 대한 계도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해당시설에 대한 금연표지판 부착 등 관리자 의무사항에 중점을 두고 점검한다.
맹준식 건강증진과장은 “야간에 흡연행위가 많고 우려가 있는 PC방, 당구장, 실내골프연습장에 대해 야간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며 “시민이 담배연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