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재선 출마 공식화… 27일 오후 예비후보 등록 예정
  • ▲ 이범석 청주시장 재선 도전 선언 기자회견.ⓒ박기영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 재선 도전 선언 기자회견.ⓒ박기영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민선 9기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주시청 1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3년 10개월 간의 성과를 강조하며 본격적인 재선 행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재임 기간 SK하이닉스 19조 원 신규 투자 유치를 비롯해 총 54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충청 CTX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완성해야 할 때"라며 재선 시장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앞으로의 4년이 청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결정적인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남은 과제로는 돔구장을 포함한 종합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도심 통과,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 방사광가속기·K-바이오스퀘어 유치, 복대동 민관협력 복합개발, 청주교도소 이전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청주가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연임 시장 부재로 인한 정책 연속성 부족이 그동안 많은 기회를 놓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미 시작된 변화를 가장 잘 알고, 그 흐름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저 이범석"이라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출마 기자회견장에 동석했던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행정의 연속성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청주시가 발전할 수 있다"며 이 시장의 재선 도전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다른 예비후보들 대비, 다소 늦은 출마선언에 대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생각에 예비후보 등록도 다음주 월요일(27일) 오후에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되면 청주시는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