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모금…학생 생계비·교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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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관내 일선 학교 교직원들이 2017년 한 해 동안 3억3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적배려대상 학생돕기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11일 오후 제자사랑 나눔 캐페인 통해 모금된 교직원들의 성금 3억300만원과 시민들에 의해 모금된 2700만원 등 3억3000만원을 사회적배려대상학생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대전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금액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관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 제자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들이 기부한 1구좌당 2000원씩의 성금을 본청 7300만원, 동부교육지원청 8800만원, 서부교육지원청 1억4200만원을 매달 봉급에서 공제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조은상 행정국장, 김선용 재정과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과, 이희정 사무처장, 이은영 팀장이 참석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성원으로 마련된 이 성금이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