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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8일 도정발전의 정책결정 보좌를 위해 전문임기제 가급(2급상당)공무원인 도민소통특보에 송재봉 충북NGO센터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도는 소통특보 선발을 위해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통해 송재봉 내정자를 최종 합격·결정했다.
송재봉 내정자는 1993년 충북시민회(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활동을 시작으로 사무국장, 사무처장을 거쳐 2012년부터 충북NGO센터장을 역임했다.
송 내정자는 시민사회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도정에 대한 정책개발과 제안, 시민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 조직 및 참여, 민·관협력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청암 한병수의병장 기념사업, 지방분권운동, 호남고속철분기역오송유치, 신행정수도건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과학벨트사수, 청주청원통합추진, 문장대온천저지범도민대책 등 지역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충북도정 정책기획단 위원, 정책자문단 공공혁신분과 위원장, 충북발전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권역별 연구팀, 함께하는충북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 충북지속가능발전실천위원회 마을자치분과 위원장 등으로 적극 활동하며 도정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송 내정자를 도민소통특보에 적격자로 결정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과 화합방안 마련, 민간사회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한 도민 참여행정 추진, 현장 소통을 통한 민생현안의 해결방안 제안 등 도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근 인사팀장은 “도는 도민소통특보 채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행정안전부 지자체 조직 관리 지침에 의거 임용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 협의 요청 및 승인절차 등 채용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빠른 시일내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진행해 다음 주 중 임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