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道추진위, 6일 국토부 방문
  • ▲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회 임원들이 5일 정부와 정당에 제출할 26만명의 서명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2경부고속도로(부강)추진위원회
    ▲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회 임원들이 5일 정부와 정당에 제출할 26만명의 서명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2경부고속도로(부강)추진위원회


    제2경부고속도로(부강)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순)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의 충북 청주 경유를 염원하는 26만 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노선변경을 촉구할 계획이다.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에 따르면 서명 작업은 지난달 1차 집계해제본작업을 거쳐 6일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를 방문, 제2경부고속도로 원안인 안성~청주~동세종으로 돼 있는 남북 5축의 원안대로 노선을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6일 오후 국무총리실에 서명부를 전달한데 이어 7일에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원내 3당에도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김현문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어렵게 찾아낸 남북 5축의 원안에는 동세종(부강)~청주~안성~용인 노선으로 돼 있는데, 국토교통부가 이를 합리적인 공청회는 물론 아무런 이유도 없이 변경 한 것은 충북 도민들을 기만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집행위원장은 “제2경부고속도로의 노선이 원안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위원회는 그 책임을 정부 각 부처에 묻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