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복지정책 ‘차별화’
  • ▲ 진천군 청사.ⓒ진천군
    ▲ 진천군 청사.ⓒ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2017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맞춤형 복지정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사회복지행복e음 활동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데 이어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복지정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9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진천군은 농촌이라는 열악한 복지 현실을 극복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신규수급자를 발굴하기 위해 행복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구석구석 동네복지,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완화에 따른 지방생활보장심의회를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진천군은 7개 읍․면에 맞춤형복지팀을 100% 설치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한 결과, 기초생활보장분야 외에도 의료급여분야와 기초교육급여지원 분야 등 종합적인 복지정책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직원들의 포상도 줄을 잇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맞춤형 동네복지는 진천군 복지정책의 핵심”이라며 “찾아가는 복지실현에 열정적으로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석구석 찾아가 누구나 보살피고 보살핌을 받는 동네복지 실천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내년에도 군민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진천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