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이 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지역정책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괴산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이 지역정책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날 워크숍은 전국 121개 지자체 공무원, 국토교통부, LH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책 우수사례 전파, 전문가 주제발표, 2018년 공모사업 등 지역정책 추진방향 설명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괴산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전략사업인 유기농관련 1‧2차 산업의 상생발전, 관광‧교육이 연계된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3차 산업 형성과 함께 6차 산업 완성을 통한 지역발전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괴산군은 국토부 공모사업 평가 시 가점을 받아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괴산자연드림타운은 지난 8월 국토부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국비 100억원 지원은 물론 규제특례, 조세감면,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종합적인 혜택을 받아 2022년까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일원에 122만2835㎡ 규모로 조성된다.
나용찬 군수는 “지역개발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괴산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은 만큼 사업시행에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괴산군을 세계 최고의 유기농 산업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