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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동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 대전봉우중학교 송라영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대전교육청은 4년 연속 수학교육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현재 총 8명의 초·중·고 수학교사가 대한민국 으뜸 수학교사로 배출됐다.
입상자인 송라영 교사는 수학수업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수학적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교실 수업 방법 개선, 과정중심 평가방법 개선,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 제작 등으로 수학교육발전에 공헌한 바가 인정됐다.
대전봉우중은 지난 2년간 수학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했으며, 2017 대전수학축전 추진위원장(대전수학사랑 교사연구회 회장) 등 다양한 수학 활동을 통해 대전 수학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학교육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부상이 수여되고, 정책 추진 시 수학교육 우수교사로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활동 우수 사례 발표 및 수상사례집을 제작 배포할 된다.
송라영 교사는 “학생들에게 수학이 고차원적 지식으로 만 전달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실생활과 접목된 학생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한 수업을 진행했고 이러한 수업 개선 노력과 활동들이 ‘수학교육상‘이라는 큰 영광으로 찾아 온 것 같다”며 “앞으로 수학을 즐겁게 느끼며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수업과 교육에 대한 헌신성 등을 중심으로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 등을 통해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평가해 수학교사에게 전국(초·중·고 포함)에서 매년 10명씩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