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디자인(CPTED)사업…주민 불안 해소위해 추진
  • ▲ 대전시가 ‘2017 한국FM대상’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전시
    ▲ 대전시가 ‘2017 한국FM대상’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전시

    대전시가 범죄예방을 위해 시행한 도시디자인(CPTED)사업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가 9일 한국FM학회 주관으로 열린 ‘2017 한국FM대상’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사업은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인근 노후한 단독주택 주거지를 대상으로 우범지대화가 우려된다는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공원에는 지역커뮤니티(주민공동체 모임, 문화예술 공연)공간을 조성하고 주거지에는 CCTV와 비상 안심벨 등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사업은 국비를 포함, 총 6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경찰(CPO/범죄예방진단팀)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수상은 순수 민간단체로부터 ‘도시디자인 분야’에서 사업의 효과와 전국적 파급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은 안전한 대전의 초석을 만들기 위한 주요 시책사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적극이고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