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9일, 수출업체 글로벌 포럼·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 충남도가 8, 9일 이틀 간 ‘2017 수출업체 글로벌 포럼’과 ‘바이어 초청 전시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충남도
    ▲ 충남도가 8, 9일 이틀 간 ‘2017 수출업체 글로벌 포럼’과 ‘바이어 초청 전시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충남도

    충남도가 선문대학교와 손을 잡고 ‘글로벌 마케팅 협력 시범 사업’을 추진해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베트남 하노이 시장 판로를 개척한다.

    도는 8, 9일 이틀 간 베트남 바이어 및 기업 등 약 20개 업체를 초청한 가운데 ‘2017 수출업체 글로벌 포럼’과 ‘바이어 초청 전시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글로벌 마케팅 협력 사업은 지방대학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선문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시스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통상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타깃 시장은 최근 미국, EU, EAEU(유라시아경제연합) 등 거대경제권과 잇따라 FTA를 체결,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다.

    특히 이 사업은 베트남 하노이와 충남도 양 지역 간 교차 방문 비즈니스 미팅 형식으로 추진되며 지난 10월 도내 6개 업체를 베트남 현지시장에 파견해 전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8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7 수출업체 글로벌 포럼’에서는 베트남 바이어 및 기업 등 약 20개 업체를 초청해 ‘맞춤형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선문대 글로벌 부총장이자 베트남 사기업협회 부회장인 도만부(Do Mahn Vu) 부회장이 ‘베트남 시장동향 및 진출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순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이번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도차원의 지방대학 육성은 물론 지역 기업 수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상생발전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충남도의 수출중소기업 글로벌 마케팅 협력 사업이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