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 대상 내부공모, 내년도 추진사업 4건 ‘확정’
  • ▲ 진천군 청사.ⓒ진천군
    ▲ 진천군 청사.ⓒ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 발굴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달 13~27일까지 내부공모를 실시하고, 고용노동부 관계자 및 일자리정책 전문가 5명의 심사를 통해 4건의 공모사업을 내년도 추진사업으로 확정했다.

    군은 미래전략실에서 제안한 ‘일자리정책 입안을 위한 인구변화분석사업’을 1위로 선정했다.

    1위를 차지한 ‘일자리 정책 입안을 위한 인구변화 분석사업’은 충북혁신도시 및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전국 최상위의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인구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수립 및 수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회계정보과의 ‘진천형 일자리 창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사업’ 과 군청 내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취업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제교통과의 ‘청년 누리디딤사업’을 공동 2위로 선정했다.

    4위로는 문화홍보체육과의 결혼 이주여성들의 2개국 언어 구사 능력을 활용해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다문화 관광해설사 운영’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 군은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배정해 사업추진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정재호 부군수는 (진천군일자리정책추진본부장)는 “이번에 선정된 정책사업의 추진이 지역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