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이글스파크서 남양주시와 용인수지구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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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이 6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경기도 남양주시와 용인수지구가 격돌한다.
대전시가 2013년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를 기리고 한국의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창설한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8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와 용인시 수지구가 결승전을 펼친다.
앞서 충남중학교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남양주시 리틀 야구팀이 인천 남동구를 7대 1로 승리했으며, 용인시 수지구 리틀 야구팀도 가평군을 상대로 치른 경기결과 9대 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 모두 전력면에서 자웅을 가리기 힘들어 어느팀이 우승할 지 예측이 힘들다.
충남 공주출신인 박찬호 선수는 2013년부터 매년 대회에 참여해 선수들과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갖고, 야구용품을 후원하는 등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이날 결승전에서 박찬호 선수가 경기 해설을 하고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전시 전종대 체육지원과장은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어린 선수들에게 박찬호 키즈를 꿈꾸게 하는 대회로 리틀야구 저변확대 및 선수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