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소통…“기숙사 리모델링 등 복지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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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가 제20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기계자동차과 박상민 학생이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2일 대학 본관과 오송캠퍼스에서 동시에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박상민(24세)‧김장관(바이오식품과학과‧20세) 후보가 각각 총학생회장, 부회장으로 짝을 이룬 ‘가온누리’는 전체 득표 중 66.5%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결정됐다.
대학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인 승인 요청에 따라 총장 인준을 거쳐 당선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제20대 총학생회는 내년 3월에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방학기간에 임원 구성, 재학생 의견수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선이 확정된 박상민‧김장관 후보는 △기숙사 리모델링 △교내 건의함 설치 △축제 및 체육대회 확대 개최 △기타 학생복지 향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상민 회장 당선자는 “우선 재학생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과 수요를 파악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즐겁고 활력 넘치는 캠퍼스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