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바위 삼거리 좌회전 차로 확대 물류차량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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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상습 정체구간인 신탄진IC 입구 덤바위삼거리 좌회전 차로를 확대해 차량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됐다.2일 시에 따르면 신탄진 IC입구 덤바위삼거리는 대화동 1, 2공단과 목상동 3, 4공단의 물류차량이 고속도로로에 진입하기 위한 주요 관문으로 대전지역의 다른 고속도로 IC와 비교해 대형차량의 진·출입이 5배나 많은 교차로다.
덤바위 삼거리는 그동안 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대형 물류차량의 집중으로 좌회전 차로 정체가 상시 200m 이상 발생해 직진차로의 통행을 방해해 교통사고 위험성과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이어져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인접 보도를 정비해 대형차량의 회전반경을 확보하고 또한 기존 1개였던 좌회전 차로를 2개로 확대해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임진찬 교통정책과장은 “신탄진 IC입구 차로개선으로 물류차량들의 교차로 통행시간이 92.2초 단축되고 평균 통행속도도 33.4km/h 빨라져 교통 서비스 수준이 F→E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