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편·현재경제상황인식은 긍정적 가계부채 높고 주택가격전망은 비관적
  • ▲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한국은행 충북본부
    ▲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의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9.0으로 전월보다 2.8p상승, 지난달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생활형편과 현재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긍정적인 반면, 가계부채는 높아지고 주택가격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30일 충북지역 도시가구 4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3~20일 ‘10월 중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9.0으로 전월(106.2)보다 2.8p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은 109.2로 전월 107.7에 비해 1.5p 상승했다.

    조사결과 현재생활형편 CSI는 97도 전월(95)보다 2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 CSI는 100으로 전월(99)보다 1p 증가했다.

    또한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으로 현재경기판단 CSI는 89로 전월(84)보다 5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 CSI는 97로 전월과 같았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를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 CSI는 90으로 전월(89)보다 1p 상승했으며 현재가계부채 CSI는 101로 전월(98)보다 3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가계부채가 우리사회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1로 전월(132)보다 1p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 CSI는 95로 전월(19)보다 4P 상승했으며 임금수준전망 CSI도 125로 전월(124)보다 1p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6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