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5일 징계위원회 의결, 후임 김종오 행정지원과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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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측정 거부로 물의를 빚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직위해제 처분됐으며 당분간 직무대행 체재로 운영될 전망이다.

    시는 2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중훈 상당구청장을 직위해제 했다.

    공석이 된 상당구청장 자리는 당분간 김종오 행정지원과장이 직무대리를 수행할 예정이며 4급 서기관의 보충이 이뤄지는 내년 1월1일자 인사에서 후임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중훈 상당구청장은 지난 20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이를 계기로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악재를 수습하기위해 4급이상 간부들이 전날 ‘청렴서약’을 다짐하며 시민 앞에 공개적으로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