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의회가 4일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청주시의회
    ▲ 청주시의회가 4일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이 4일 개원 3주년 기념식에서 “통합 청주시의 초석을 다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장, 의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영호 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승훈 시장 및 청주시의정회 박재수 회장 축사와 함께 정우택·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도 전달됐다.

    황영호 의장은 “청주시의회는 그동안 민의를 대변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신뢰와 소통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다”며 “동료의원 모두가 힘을 합해 통합청주시의회 초대의원으로서 깊은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시민의 권익과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선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원으로 첫 발을 내딛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견을 존중하며 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새롭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품격있는 의회, 견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는 의원 모두가 양보와 배려를 바탕으로 원칙에 입각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그리고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