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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이 4일 개원 3주년 기념식에서 “통합 청주시의 초석을 다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장, 의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영호 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승훈 시장 및 청주시의정회 박재수 회장 축사와 함께 정우택·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도 전달됐다.
황영호 의장은 “청주시의회는 그동안 민의를 대변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신뢰와 소통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다”며 “동료의원 모두가 힘을 합해 통합청주시의회 초대의원으로서 깊은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시민의 권익과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선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원으로 첫 발을 내딛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견을 존중하며 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새롭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품격있는 의회, 견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는 의원 모두가 양보와 배려를 바탕으로 원칙에 입각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그리고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