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산성동 산성교차로에서 산성마을 입구간 진입로를 폭 15m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폭이 일정하지 않고 협소해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으며 이를 해소하기위해 도로연장 930m를 폭 8~10m에서 1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이달 중 용역비 7600여만 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19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충북도에서 시행해 올해 하반기 준공예정인 산성~무성간 도로확장 구간과의 연계로 물류비용 절감과 더불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수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주의 역사축인 상당산성으로의 진입로 확장으로, 주변 문화적 가치와 랜드마크적 요인을 고려할 때 도로확장을 통한 보행권 확보 및 시민 볼거리 제공 등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