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동시 진행…7만5000통 한정·11억 매출 예상
  • ▲ 충북 아리향 수박이 진천군·음성군·동원F&B 등의 후원으로 22일부터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충북도
    ▲ 충북 아리향 수박이 진천군·음성군·동원F&B 등의 후원으로 22일부터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충북도

    충북의 유명 브랜드인 ‘아리향 수박’이 22일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동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할인 판매는 도농 상생마케팅의 일환으로 진천군·음성군·동원F&B가 후원에 참여해  22~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 1500만원·음성군 2000만원·동원F&B 4000만원 등 모두 7500만원의 후원금으로 1통 당 1만6000원인 ‘아리향 수박’을 1000원 할인된 1만5000원에 판매한다.

    7만5000통 한정 판매하는 이번 할인행사는 서울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점 등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동시 진행하며 예상매출액은 11억2500만원 정도다. 

    정호필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원F&B 기업과 진천군, 음성군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은 물론 충북 공동브랜드 아리향의 수박 홍보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도농 상생마케팅이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금으로 농산물 단가를 낮춰 대량 판매하고 상품 포장 박스에 기업 광고를 실어 농가와 기업체, 소비자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마케팅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