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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버드나무어린이공원이 놀이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생태놀이터로 변신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 ‘자연생태공간(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시가 3년째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5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버드나무 어린이공원은 인근에 주택이 밀집돼 있고 공원 내 경로당이 있어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이나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나 시설노후로 공원 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버드나무공원은 어린이들 위한 모래놀이광장, 지형경사놀이터, 터널놀이터, 기차길놀이터, 통나무 놀이공간, 물놀이공간과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와 운동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생태놀이터가 조성되면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에서 배우고 뛰어놀며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