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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상당로 방아다리 사거리~청대사거리 구간에 대해 ‘2017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노후 및 파손이 심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의 통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지로 인식돼 왔다.

    또한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상당로 가로경관 개선사업’과 ‘상당로 확장공사’ 사이 구간으로 정비사업 완료 시 구 남궁병원사거리~ 내덕칠거리까지 총 2.7㎞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규 지역개발과장은 “올해 2회추경 예산편성 시 부족한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하고 내년까지 본 사업을 마무리해 청주 시민들이 편안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행자부가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민간전문가의 서류심사·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5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평가 기준은 사고위험도, 사업 후 사고 예방효과, 지자체 추진의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