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농다리 축제 장면.ⓒ진천군
    ▲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농다리 축제 장면.ⓒ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제17회 진천 농다리 축제에 4만 3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면서 성공적으로 축제를 치러 전국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3만8000여명보다 14% 증가한 것이다.

    농다리축제는 제5회 농다리 전국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해 △상여다리건너기 및 농사철다리밟기 시연 △제12회 농다리 전국가요제 △농다리 씨름대회 △소원풍선날리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신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촬영 대회, 농다리 SNS 베스트포토제닉, 소원돌탑쌓기 등이 추가돼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 ▲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농다리 축제 장면.ⓒ진천군
    ▲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농다리 축제 장면.ⓒ진천군

    특히 개막식에는 토마스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과 김톰태욱 샌프란시스코 한미문화원장, 윤만영 총연합회장 등 해외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농다리 축제는 과학적인 기술로 축조된 우리 선조들의 예술작품이 농다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농다리 축제를 전국적인 유명 축제로 격상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