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11만9000원 적어… 사교육 참여율 70.2%
  • ▲ 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 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가 충청권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도 전국 평균보다 낮고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교육청은 13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충북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3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45만 8000원보다 11만 9000원 적은 수준이다. 충청권 시·도 가운데 가장 낮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은 44만 3000원, 세종 45만 8000원, 충남 34만 5000원으로 조사됐다.

    사교육 참여율은 70.2%로 전국 평균보다 5.5%p 낮았고 전년보다도 4.1%p 줄었다.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79.9%, 중학교 68.9%, 고등학교 53.8%로 각각 전국 평균(초 84.4%, 중 73.0%, 고 63.0%)보다 낮았다. 특히 고등학교는 전년 대비 6.5%포인트 감소하며 전국 평균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교육청은 '충북 나우 방과후·돌봄'을 확대해 희망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에게 매일 2시간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언제나 책봄', '어디서나 운동장' 등 문·예·체 교육 강화와 함께 1교 1진학 대표교사, 진학 릴레이 연수, 대입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번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충북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