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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ter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K-water는 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17~31일까지 ‘물 산업 테스트 베드(Test-bed)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테스트 베드란 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해 보기 위해 K-water가 운영하는 실증플랜트와 실제 운영 중인 정수장 등 물 관리 현장에서 실제 시험을 하는 체계를 말한다.

    K-water는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테스트 베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요조사는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수상태양광, 수자원 등 물 관련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문을 통해 테스트 베드 참여 희망분야와 참여 목적,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대책 등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렇게 수렴한 의견을 적용해 올해 하반기에 기존의 체계를 개선한 ‘테스트 베드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water는 그동안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 무상양도와 기술료 인하, 성과공유제 등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물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K-water는 이번 수요조사로 업계의 니즈(Needs)를 파악해 중소기업 판로확보와 수익증대,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는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기업의 요구를 반영하는 열린 물 산업 통합 플랫폼 혁신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