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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시민중심의 지역 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옛)충남도청사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창립식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영정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이 ‘문화예술정책의 혁신을 위한 과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은 미래 지향형 토론의 장으로써 기존 방식의 발제와 토론이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대전의 문화와 예술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시는 명칭부터 포럼이나 세미나가 아니라 어느 누구든 참여해서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으고자 ‘토론광장’으로 명명했다.

    토론광장 참가대상은 대전지역의 문화예술인 오피니언 리더는 물론 청년예술인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최장소는 주제와 부합되는 현장을 찾아가 참여자가 함께 미래 모습을 공유하는데도 주안점을 둔다.

    이화섭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금세기 최고의 발명품 중에 하나라는 아이폰은 한 알의 모래에서 우주를 보았던 스티브 잡스에 의해 탄생했다. 예술적 상상력으로 세상을 보고, 시(詩)를 만드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창조의 길이 열린다”면서“앞으로 토론광장을 대전문화예술계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화합, 미래가치 창조의 핵심 키워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