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 정문.ⓒ김정원기자
    ▲ 충북도 정문.ⓒ김정원기자

    충북도는 18일 역대 가장 많은 대선공약이 채택(16개)됨에 따라 충북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새정부 정책의제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처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 대선공약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정 정책의제가 발표됨에 따라 충북도는 각 분야별로 대응전략을 수립, 정부정책과 정합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첫 단계로 이날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정책의제 대응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새정부 공약(4대 비전, 12대 약속, 30개 추진과제, 201개 세부추진과제)등을 중심으로 우선 도에서 추진 가능한 세부추진과제 162개를 선정, 분야별 분석․토론을 통해 1단계로 추진과제 95건을 발굴했다.

    또한 도는 앞으로 새정부 정부조직시스템 정착 및 국가 정책방향에 따라 이날 발굴된 추진과제를 고도화, 구체화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수시 점검회의 개최 등을 통해 추진과제를 확대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지역현안이 국정 과제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새 정부 출범 초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공약 구체화 작업이 착수됨에 따라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할 대형과제 발굴과 도 추진과제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실국장이 책임지고 대응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