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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0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입주할 SK하이닉스(주) 청주공장의 건축을 허가했다.
이번 건축허가는 본 공장 가동에 대비해 이미 허가되어 현재 공사중인 지하저수조 및 폐수처리장에 이어 전자 집적회로를 생산하는 주 공장으로 2개동에 전체 건축연면적은 10만2520.82㎡다.
SK하이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자 집적회로 주 공장은 세계적인 전자제품 경쟁을 위해 시급을 요하는 생산시설로 건축허가와 동시에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또한 공사도 공정의 연속성과 공기단축을 위해 24시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성준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SK하이닉스 공장에 대해 3일만의 신속한 건축허가를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일등 청주로 거듭나는 한편 지금의 침체된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고용증대는 물론 전국에서 제일로 공장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5년 8월 15조5000억원 규모의 청주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