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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기호 1번)가 30일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도종환 충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 의원, 이재한 남부4군 지역위원장, 한범덕 청주 상당구 지역위원장, 우건도 충주시 지역위원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등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남무현 후보는 “40년 동안 농민의 삶을 살아온 제가 괴산을 귀농귀촌 1번지이자 대한민국의 농업수도로 만들겠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농민군수가 돼서 괴산군민 여러분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도종환 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행정가가 아닌 농민군수를 만들어 괴산을 맡겨보자”며 “불정농협 조합장 등을 거치며 청렴성과 능력을 인정받은 남무현 후보가 새로운 괴산, 행복한 괴산을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도 자리를 함께 해 ‘괴산군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남무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남무현 후보는 농민운동 및 생협 활동, 괴산 자연드림파크 유치 공로 등 40년간 농사꾼으로 농민 편에서 살아온 전문성과 농협조합장 10년 등 경영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며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한 최고의 농업전문가인 남무현 후보의 당선은 시민촛불혁명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도 “남무현 후보가 당선되면 괴산군의 최대 현안인 대제산업단지 미분양 문제와 괴산읍 주차장 조성에 새 정부와 국회가 반드시 국가예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된 남무현 후보를 ‘괴산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