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국제공항 전경.ⓒ김종혁 기자
    ▲ 충북 청주국제공항 전경.ⓒ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다음달 5일 취항하는 러시아 노선(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알리기에 적극 나서며 청주공항의 노선다변화에 전념하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달 초 러시아 노선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해 이용권역내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SNS, 청주시내 버스정보안내기(484대) 등에 홍보를 벌였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세종지사와 함께 러시아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양 지역 관광상품 개발 협의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수요확보 지원에 힘섰다.

    이러한 도,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세종지사 의지에 부응해 이번 러시아 노선 주관 지역여행사에서도 첫 한달 동안은 신규 취항특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수요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노선은 항공업계에 청주공항이 충분히 중국 외 노선의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시험대로 조기에 안착시켜 청주공항 노선다변화의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 모두가 청주공항 홍보요원으로서 어렵게 열린 청주공항의 새로운 하늘길을 함께 지켜주시기 바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