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충북산악회, 청주시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재)안산·시흥 충북도민회 산하 충북산악회가 26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소재 한 식당에서 이범석 청주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저소득 대학생 5명(1명 20만원)에게 계좌입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 충북산악회는 매년 충북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산제 후 장학금을 기탁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주에서 진행했다.

김태훈 산악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해했다”며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으로 학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흥 충북도민회는 충북이 고향인 안산, 시흥에서 거주하는 자로 구성돼 2007년 설립됐으며 8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