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원대학교와 K에어항공이 22일 항공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중원대학교
    ▲ 중원대학교와 K에어항공이 22일 항공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중원대학교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케이에어항공이 중원대학교와 항공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22일 중원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병환 총장, K에어항공 강병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에어항공은 2016년 설립된 신흥항공사로 A320기종 8대를 주문하고 2018년도부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운항노선은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중국, 동남아 지역 등이다.

    안병환 총장은 “우리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신흥 항공사와 협약을 통해 앞으로 본교 항공대학과 함께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병호 대표이사도 “중원대 항공대학과 우리 항공사의 협조를 통해 서로 도움이 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훌륭한 학생들이 중원대에서 학업을 마치고 우리 항공사에 유능한 인재로 와 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14일 현안회의에서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K에어항공’이 조만간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도에서 행정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