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대전시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지난 1월 23일부터 접수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비가 전액 소진됐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은 경유차 중 총중량 2.5t 이상이고 2005년 12월이전 제작된 차량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은 2개월간 481대가 신청돼 이중 14대는 지원기준 미달로 부적합 통보했으며, 467대는 조기폐차 지원대상으로 확정, 사업비 6억42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이 지원된다.

    대당 평균지원금은 137만 원으로 나타났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차량 소유자는 확정통보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폐차한 뒤 자동차말소등록사실확인 증명서를 제출해야만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윤구 기후대기과장은 “대기질 청정 도시 조성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비 지원 요청 등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