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사과가 22일부터 미국으로  수출길에 올랐다.ⓒ충주시
    ▲ 충주사과가 22일부터 미국으로 수출길에 올랐다.ⓒ충주시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가 미국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를 통해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5회에 걸쳐 충주사과 60톤을 미국으로 수출한다.

    14만4000달러(한화 1억6500만원) 규모다.

    이번에 충주사과를 수출하는 지역은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로 지역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APC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가지도교육은 물론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충주사과의 이번 미국 수출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로 연결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시에서는 사과 뿐 아니라 신선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추출용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과 외국산 농산물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