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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청주농협 본점 건물.ⓒ청주농협
충북 청주농협 본점이 구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이미지로 고객을 맞이한다.
22일 청주농협에 따르면 약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 증축과 함께 외부와 지하 및 1, 2, 3층 등에 대한 건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 점포는 1994년도에 신축한 구 건물로 그동안 여러모로 고객이 불편을 겪어 옮에 따라 과감한 결단을 내려 이같이 결정하고 지하에 있던 ‘하나로마트’를 은행창구와 365코너가 자리잡고 있는 지상 1층으로 옮기는 등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달 31일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건축물의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지상 8대, 51대의 주차가 가능한 지하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며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게 된다.
특히 이번 공사로 청주농협 본점 1층에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여는 하나로마트에는 로컬푸드 매장이 새로 입점하며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은 물론 정육, 수산,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농협 맹시일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영농자재와 생활용품 등의 구입에 편의제공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로확대와 판매사업 증대를 위해 하나로마트, 영농자재판매장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리모델링도 조합원은 물론 이 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언급했다.
청주농협 지선구 과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새로운 이미지로 고객에게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직원 모두가 다짐했다”고 새로운 각오를 밝히면서 특히 “로컬푸드 매장을 새로 개설, 조합원들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