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진성능 최우수 건축물 현판을 전달 받은 NH농협 충북지역본부 시설지원단 이주홍 단장.ⓒNH농협 충북본부
    ▲ 내진성능 최우수 건축물 현판을 전달 받은 NH농협 충북지역본부 시설지원단 이주홍 단장.ⓒNH농협 충북본부

    NH농협 충북본부 신축건물이 건물지진규모분석연구서비스가 실시한 지진저항규모 분석결과 ‘최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

    22일 NH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NH농협 충북본부 신축건물이 해당 부지의 지하 10km에서 리히터 규모 7.2 지진까지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물지진규모분석연구서비스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분석한 건물들 중 가장 큰 값을 보유한 것이다.

    NH농협 충북본부 신축건물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761 일대에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1만5355㎡ 규모로 ㈜건축사사무소우림에이앤시가 설계했다.

    우림에이앤시가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NH개발 등이 이 곳에 입주할 계획이다.

    NH농협 충북지역본부 이주홍 시설지원단장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지진을 계기로 현재 신축 중인 신청사가 지진규모에 얼마까지 견디는지 궁금해 우려하는 직원들의 요구에 따라 건물의 지진 저항규모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진규모 7.2까지 인명피해 발생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석결과를 얻어 이에 많은 직원들이 안심하게 됐다”며 “큰 지진까지 견딜 수 있는 건물에서 안전한 금융과 농업인 서비스를 새롭게 준비 중으로 안전하고 든든한 농협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