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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충남 계룡대실지구에 9만7000㎡ 규모의 유통시설용지를 매입한 이케아(IKEA)가 오는 2020년 6월 개점을 목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중에 토지사용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계룡시에 따르면 LH는 9월 중 843세대의 임대아파트 착공을 위해 토목공사비 185억원을 추가로 확보(토목공사 공정률 47%)하면서 대실지구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IKEA는 국내외 대형유통사와 동반진출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룡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케아가 개점하면 20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방문객이 1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케아 입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 나타냈다.세계 1위 다국적 가구기업인 이케아가 계룡대실지구에 들어서는 것은 대전시와 인접해 있는 데다 땅 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광역교통망을 갖춘 것이 주효했다.
이케아는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충남 계룡 대실 도시개발구역내 유통시설용지 9만7000㎡ 규모의 부지매매계약을 했다.
이케아가 계룡대실지구에 들어서는 것은 대전시와 인접해 있는 데다 땅 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광역교통망을 갖춘 것이 주효했다.
계룡 대실지구는 대전 관저동에서 15분이면 이케아 계룡점에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편 가구 대형유통브랜드인 이케아 코리아가 경기도 광명에 이어 충남 계룡시 입점이 확정되면서 대전과 청주, 세종지역 등 인근 가구업체들이 벌써부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