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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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시민편익과 시를 방문하는 오송역 이용객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택시요금을 내린다.

    이번 인하는 그동안 오송역을 통해 정부청사를 오가는 택시이용객이 할증체계 등에 따라 비싼 요금을 부담해 온 것을 개선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시는 시민 홍보과정을 거쳐 20일부터 종전 1만9000원선에서 3000원 내린 1만6000원 단일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운임체계는 그대로 하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오송역 구간만 운임을 정한 것으로, 그 밖의 지역은 적용되지 않는다.

    장민주 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하는 택시업계대표와 택시노조, 개인택시가 경영부담에도 불구하고 이해와 협조를 해 준 덕분에 결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편익과 택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