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하다 3040' 서포터즈 포럼 발기인대회 모습.ⓒ반하다3040
    ▲ '반하다 3040' 서포터즈 포럼 발기인대회 모습.ⓒ반하다3040

    오는 12일 귀국이 예정된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전국 청장년 모임인 포럼 ‘반하다3040(상임대표 손인석)’이 새누리당과 거리두기에 나섰다.

    6일 ‘반하다3040’은 보도 자료를 통해 반기문 전 총장의 각종 팬클럽 관련 출범식과 행사시 새누리당 국회의원 초청을 자제하자는 성명을 발표했다.

    손인석 ‘반하다3040’공동대표는 “탄핵정국 이후 사람이 희망이라면 반기문이란 희망에 기존 새누리당 정치인들을 팬클럽 관련행사에 초청해 서포터즈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길 바란다”밝혀 사실상 새누리당과 선 긋기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이어 손 대표는 “보리술은 보리 맛이 제 맛이듯 다른 첨가제를 첨부해 보리술이 변질되지 않게 순수한 서포터즈 역할을 자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모임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가칭 반사모 3040으로 발기인대회를 가졌으나 기존 극 보수단체의 느낌을 탈피하고자 지난 4일 여의도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공식명칭을 ‘반하다3040’으로 변경했다.

    한편 충북대학을 졸업한 손인석 상임대표는 청주에서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청주JC회장과 충북지구JC회장, 한국JC중앙회장, 새누리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