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2016 대전 사회지표’를 발표했다.ⓒ대전시
    ▲ 대전시가 ‘2016 대전 사회지표’를 발표했다.ⓒ대전시

    대전시가 시민 생각을 조사한 대전사회조사 결과와 다양한 사회이슈를 분석한 ‘2016 대전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전 사회지표는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인 대전의 싱글족 삶의 질 분석과 청년층의 일자리, 고충, 생활구조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사회지표에는 인구, 가족, 소득·소비, 보건, 안전, 공동체 등 시민의 행복한 삶과 관련된 13개 관심부문 180개 사회지표를 수록했으며 사회상 분석 내용을 다양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대전 사회지표에 따른 주요 사회상을 살펴보면 지난 9월말 인구는 153만3692명(외국인 1만7451명 포함)으로 전년말 대비 0.1%(1499명)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둔화됐고 대전의 1인 가구 29.1%(16만9000가구)로 전국평균 보다 1.9%p 높았다.

    지난해 대전 청년은 46만1652명으로 전체 인구의 30.4%를 차지하고 해당 청년층 중 기혼은 34.5%, 미혼 및 기타는 65.5%로 각각의 생활비 마련 방법에 있어서 미혼의 경우는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50.8%에 달했다.

    특히 이번 사회지표는 지표개발 단계에서부터 시민이 희망하는 조사문항과 주요 정책부서의 맞춤형 지표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청년세대, 반려동물, 원도심, 시민소통채널, 동네자랑거리, 동호회참여율 등 다양한 특화 지표를 개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 사회지표는 지역의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체감도가 높은 시정을 펴는데 많은 부분을 결정하고 방향을 잡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대전의 사회지표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지속 보완·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