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 도시·전국 최고 보훈수당지급·도민체전 등 성과”“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 발돋움 …‘대한민국 7대 기항지’ ”“남은 2년 ‘극세척도’ 자세로 서산 발전 발걸음 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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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충남 서산시정은 2024년 5월 8일 충청권 최초로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선이 취항하고, 충남 15개 지자체 중 최초로 임신축하금 지급,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을 지급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또한,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주선 취항은 ‘서산발전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서산이 제주도와 부산시에 이어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198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경제조직과장, 지식제도과장, 상훈담당관, 서산시 부시장을 역임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14‧15대 시장을 역임한 뒤 2022년 6월 1일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되는 저력을 발휘했다.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서산시정을 3번째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뉴데일리는 이완섭 서산시장으로부터 민선 8기 성과와 남은 임기 2년간의 추진상황을 들어봤다.다음은 이완섭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민선 8기 서산시장으로 취임한 지 반환점을 넘겼다. 2년간 서산에 기쁜 소식이 많았는데.“18만 시민의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승풍파랑(乘風破浪)과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모든 분야에서 다채로운 성과를 이뤄냈다. 즉,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 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힘껏 내달렸다.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2025년 아시아 조류박람회 유치,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유치 등 서산시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성과들로 가득했던 2년이었다.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며 살맛 나고 도약하는 서산을 향해 달려 순식간에 지나간 2년과 그 성과들을 회상하니, 격세지감(隔世之感)과 함께 뿌듯함을 느낀다.”-취임 2년간 시정 성과는.“지난해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2023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등 60여 건에 달하는 수상 실적을 남겼다. 올해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충청권 유일 제1회 지방행정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금연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년 연속 수상 등 우리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했음을 방증하는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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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공약 이행 또한 순항하고 있음을 증명했다.7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을 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2015년 종합대상 이후 두 번째로,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10년 이내 종합 대상을 받은 것은 전국에서 서산시가 유일하다.”-취임 2주년간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정책은.“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경제, 복지, 문화예술, 관광,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다채로운 시정을 운영한 2년이었다.먼저 풍요로운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서산시는 지난해 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대산3 일반산업단지 등 세 개 산업단지 조성을 확정하는 등 경제산업 분야 발전에 큰 성과를 창조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40여 개 우량기업을 유치해 1만3000여 명의 인구 유입과 1조8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지난해 일부 구간을 조기 착공한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은 올해 전 구간 착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그 밖에도 충남 최초 친환경 조사료 생산 및 농가 공급, 신청사 입지 선정, 대산임해산업지역 기회발전특구 후보지 선정 등 풍요로운 도시로서 거듭나고 있다.-걱정 없는 복지 도시를 만든다고 했는데.“걱정 없는 복지 도시로 시민의 질 높은 삶을 보장하기 위해 충남 최초 임신축하금 지급,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급,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 등을 추진했다.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 후 산후조리비용을 관내 산후조리원 이용 시 100만 원, 관외 산후조리원 이용 시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2022년 대비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등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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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문화도시로의 성장은 어떻게 높일 것인가.“시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가칭)문화예술타운 최종 입지를 선정했으며, 여기에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석남동 일원에 조성될 문화예술타운에는 국립국악원 충청분원과 함께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서산문화원 등 문화시설을 집적화한다.한편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12년 만에 서산시에서 개최된 충남도민체육대회는 15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참여해 열띤 각축전으로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다.오감만족 관광도시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아시아 조류박람회 유치, 서산해미읍성축제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등을 이끌었다.2025년 아시아 조류박람회가 열리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에는 올해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1만 4000여 마리가 찾아 큰 관심을 모았으며, 박람회에는 30여 개국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제20회를 맞이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역사체험축제’에서 ‘고성문화축제’로 새롭게 변화해 25만여 명이 방문하는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충남도 축제 중 유일하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선정됐다.‘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명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서산해미읍성과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가 이름을 올렸다.-비전있는 희망도시의 성과는.“서산시는 전국 최초 4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충남 최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성연~대산~서울 시외버스 운행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특히 성연~대산~서울 시외버스 운행은 서산시와 충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운수업체로부터 얻어낸 값진 결과로써, 대중교통 수요 충족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부석면 B지구 5㏊ 부지에 온실 2개 동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해 딸기,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등 작목 재배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5대 시정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도시 주차난 해소와 힐링 공간 확충을 위해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사업 진행하고 있는데 추진 상황은.“18만 서산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라고 하면 중앙 호수공원 다.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은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3630평 규모의 공간에 복층 주차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복층 주차장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차량 4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질적인 상습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옥상에는 중앙호수공원과 조화를 이룬 잔디광장, 산책로로 구성된 초록광장을 조성해 복합 여가 공간 마련에 대한 시민의 염원에 적극적으로 답하고자 한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중 토지가액 189억 원을 제외한 27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약 100억 원은 충남도 주차환경개선 지원사업의 보조금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의 여가 공간 확충하는 한편,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도 부응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기존 부지 활용도를 3배 이상 높이고 시민 대다수가 희망하는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께서 하루빨리 주차 편의와 청정한 녹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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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했다. 앞으로 국제 크루즈선 유치 계획은.“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서산시를 모항으로 성공적으로 출항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2600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5월 8일 출항해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5월 14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2016년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확정했다.국제 관광도시로서의 도약하는 신호탄인 국제 크루즈선의 뱃고동이 앞으로도 서해 바닷가를 울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이번 국제 크루즈선 첫 취항으로 검증된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입지와 우리시가 가진 팔색조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린다.시는 5월 16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외국적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와 충남 최초 입출국 수속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대형 크루즈선과 관련한 관광 활성화 방안은.“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간월암, 가로림만, 천수만, 한우목장을 비롯한 관광지와 감태, 6쪽마늘, 어리굴젓 등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6월에는 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산항 국제 여객 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주요 관광지와 고유 먹거리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 서산시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교류했다.이에 호응하는 듯 6월 17일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부산에서 주최한 ‘지역관광과 우리 경제 활력을 위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행사에서 우리시는 제주도, 부산시 등 관광으로 유명한 지역과 당당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다.국제 관광도시로서 첫 신호탄을 울린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써 발돋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남은 2년간의 임기는 어떻게 시정을 이끌건가.“18만 시민을 위해 힘껏 달려온 2년이 살맛나고 도약하는 서산으로 거듭나는 알찬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2년도 초심을 다지며 극세척도의 자세로 서산시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쉬지 않고 내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