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개통…철도 경쟁시대 본격화‘최순실 폭탄’ 움츠러든 기부하늘길 막히고 도로는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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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장모 김장자 회장 친척의 별장으로 알려진 주택 모습.ⓒ목성균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장모 김장자 회장 친척의 별장으로 알려진 주택 모습.ⓒ목성균 기자


    충청권 신문들은 9일 오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오늘 ‘운명의 날’로 의원 300명에 나라의 미래가 달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47일째 나라는 광장의 촛불과 의회, 대통령이란 3중 권력의 리더십 부재를 맞고 있다고 전하면서 국회의원 300명의 소신과 양심이 대한민국 미래의 운명이 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 탄핵이라는 미증유(未曾有)의 사태를 맞아 대한민국은 한 번도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는 점에서 오직 국회의원들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데일리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장모 김장자 회장(삼남개발)의 별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충북 제천시 청풍면 단리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국정조사특위가 7일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그이 장모 김장자 회장의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해 국회 입법조사 집행팀이 제천 별장을 급습했지만 허탕쳤다고 했다.

    뉴데일리 기자가 찾은 우 전 수석 장모의 별장은 일반 농촌주택 모습과 같이 대문도 없이 이웃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으며 마당만 넓을 뿐 다른 집들과 별로 다른 것이 없는 60㎡ 규모의 주택으로 세간의 주목과는 달리 평범한 농촌주택이었다고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충청권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부매일은 충남은 2016년 11월 현재 전월 대비 2212명이 늘어 209만3838명, 세종시는 2027명이 늘어 24만560명, 충북은 1269명이 늘어 159만527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대전은 393명이 줄어 151만5394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9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뉴데일리
    -우병우 전 수석 장모 제천별장…평범한 일반 ‘농촌주택’
    우병우 전 민저우석 등 동행명령장 집행…국회 집행팀 별장 급습 ‘허탕’
    제천시 청풍면 단리마을, 때아닌 세간에 주목 받아

    ◇충북일보
    -세계의 이목 집중된 ‘National Assembly’
    여야 300명,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야3당‧비박 참여, 190~250명 찬성 예상
    가결시 직무 정지…황교안 권한대행 출범

    -지역 경제포럼 ‘통‧폐합’ 목소리
    道‧청주상의, 중복 기능 따로 운영
    官 포럼 정치 목적 사용 가능성도
    타 지역 ‘상의가 일괄적 관리’ 대조

    -‘최순실 폭탄’ 움츠러든 기부
    기업 ‘이미지 세탁’ 우려에 눈치
    경기침체로 서민 주머니도 닫혀
    모금액 지난해 70~80% 그쳐
    “도민들 뒷심 강해…포기 일러”

    -신고하면 배신자 주홍글씨 당하고도 ‘쉬쉬’
    청주지역 고교 운동부 폭행
    임금 가로채기 등 발생했으나
    문제제기 시 ‘활동 불가’
    학연‧인맥 등에 얽혀 묵인

    -세종으로 이사 간 주민
    대전 1위‧충북 4위
    행자부, 지난 2008년부터
    9년간 주민등록 인구통계 발표
    세종시, 사회적 이동 순유입
    인구 전국 2위…빨대현상 확인

    ◇충청매일
    -운명의 날이 왔다…오늘 탄핵 표결
    가결땐 집권당 분당‧당권 투쟁 격화…野 “즉각 하야” 주장
    부결땐 정치권 불신임…민심 폭발해 국회 해산까지 치달아

    -충북 아파트 매물 폭주…가격 하락세
    매년 본격 입주‧신규 분양 쏟아져
    전세 가격 하락‧역전세난 우려
    금리인상 겹치면 하우스푸어 속출
    -충북 정치권, 새누리 의원 탄핵 동참 촉구
    野, 정우택 의원 사무실 피켓 시위…“후대에 부끄럼 없도록 해야”

    -6년째 이어온 증도가자 진위논란 종지부 찍나
    문화재청, 조사결과 이달중 공개

    ◇충청일보
    -안갯속 대한민국…오늘 ‘운명의 날’
    박 대통령 탄핵 표결 국회 본회의서 진행
    ‘朴 세월호 7시간 행적’도 소추안 포함
    새누리 비주류 찬성표 이탈 ‘최대 변수’
    야권 “부결시 의원직 정원 사퇴” 배수진

    -오송역 더 붐빈다
    수서고속철도 오늘 개통
    정차 횟수 64.3% ‘껑충’

    -AI 살처분 186만6162마리 ‘역대 최대’
    충북, 2년전 180만9000마리 보다 3.2% 늘어
    계열화 기업에 입식자제 당부 등 방역 강화

    -하늘길 막히고 도로는 아수라장
    충북지역 짙은 안개 피해 속출
    청주 3차 우회로서 18중 추돌
    국내‧외 항공편도 회항‧지연
     
    ◇충청투데이
    -대한민국 오늘 운명의날…탄핵표결 격랑속으로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野, 부결시 의원직사퇴 배수진
    비박계 대다수 찬성 입장
    친박계는 반대표 물밑 설득

    -충청권 與의원들 입장유소보 속 찬성 우세
    성일종‧홍문표 의원 “탄핵 찬성”…정용기‧이명수 의원 등 유보

    -대덕산단 생산량 23년만에 첫 ‘감소’
    1993년 개소이후 꾸준히 증가
    경기불황에 올해 7.63% 감소
    인천‧대구 등 전국산단 감소세
    美 보호무역 등 대내외적 요인
    구각적인 경기 부양정책 절실

    -수억대 ‘떳다방’ 잡아도
    처벌근거 미약 ‘벌금 쥐꼬리’
    범죄입증 어려워 근절 한계

    ◇충청타임즈
    -오늘 탄핵표결…대한민국號 명운 갈린다
    200명이상 찬성땐 가결…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
    부결땐 성난민심 폭발 상상초월 사태 벌어질 수도
    충북 與5‧野3명 의원…선택 주목 vs 각오 비장

    -청주 청약제로 아파트 상륙
    홍덕코오롱하늘채 일부 평형 청약자 한명도 없어
    112세대 중 청약자 단 6명…분양한판 본격화 전망

    -청주서 차량 19대 추돌사고…빙판길 운행 ‘주의보’
    오동교차로~LG로 방면서 발생
    15명 중‧경상…경찰, 경위 조사

    -“충북도 MCIE산업 정책 느려도 너무 느리다”
    경쟁력 강화 포럼서 전문가들 잇단 질타

    ◇대전일보
    -대전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내년 3월 고지분부터 각각 1㎥당 460원‧330원
    도시가스는 7월1일부터 조정

    -세종시 홍영섭 정무부시장 사의 표명
    후임 공모 15~16일 접수

    -탄핵정국 ‘충청대망론’ 불붙나
    탄핵안 가결땐 조기 대선
    개헌 논의 본격화 전망 속
    潘총장 영입‧연대 러브콜
    安지사 대권행보 박차 예상

    -한우값, 산지 뚝…소비자 가격은 찔끔
    도매가 14.1% 하락불구 소매가 1.9%↓
    복잡한 유통단계 원인…정부, 개선 추진

    ◇동양일보
    -청풍호 케이블카 이달 첫 삽
    20일 착공 2018년 완공예정
    물태리~비봉산 국내 최장 규모

    -충청권 안전지수 ‘보통’…세종은 ‘최저’
    국민안전처 지역안전지수 공개
    대전 평균 2.8등급 충북 3등급

    -열악한 처우…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 몫
    최저임금에 못미치는 보수에 현장 떠나는 보조인들
    장애인 상대 급여 절취하거나 부정 수급하는 일도

    ◇중도일보
    -박대통령 탄핵안 오늘 표결…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정치권 존망‧정국 향배 등 직결
    野 3당 “부결시 총사퇴” 배수진
    비박계도 “자유투표” 결의 다져

    -SRT 개통…철도경쟁시대 본격화
    오늘부터 왕복 120편 운행
    KTX보다 평균 10% 저렴

    -멋대로 기존 업체에 일감 몰아준 충남 공무원
    3개 항구 6건 신규공사 감사원 적발
    입찰 아닌 설계변경 방식 수의계약
    도 “부당 거래 사실은 아니다” 해명

    -특구재단 이사장 선임 공청회 열까
    신임 후보군 3명 두고 의견 엇갈려
    “관계자가 비전 검증할 기회 만들자”
    대덕특구 민간단체 6곳 성명서 발표

    ◇중부매일
    충청권 인구 늘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11월 기준 151만5천394명
    세종시 순유입 14만1천명‧청주 아파트 급증 이유

    -총경 승진 고작 1명…‘충북 홀대’ 여전
    승진 후보자만 10명 인사적체 ‘악순환’ 되풀이
    규모 비슷한 강원‧정북 2~3명 배출과 비교돼
    치안수요‧지역안배 감안 더 늘려야 한 목소리

    -“학생 고소취하 반대한
    보직교수 책임 묻겠다”
    교통대 교수회, 기소유예 전 포용 리더십 없어 유감

    -노인상대 떳다방 일당 덜미
    충북청, 360명 속여 억대 물품판매 15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