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아닌 책임”…고밀개발·안전 문제 전면 제기김제선 현 청장 등 민주당 4파전…원도심 재생 해법 격돌
  • ▲ 전병용 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6.3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대전언론인클럽 기자단
    ▲ 전병용 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6.3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대전언론인클럽 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전병용 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6.3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경선이 4파전으로 확정됐다.

    전 전 처장은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는 인구 22만 명 붕괴를 눈앞에 둔 위기 상황”이라며 “중구의 미래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트램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등을 언급하며 “기회를 얼마나 빠르게가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고 공정하게 주민 삶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화동 홈플러스·세이백화점 부지 고밀복합개발에 대해서는 “개발보다 중요한 건 지역 경제와 생활 상권 소멸에 대한 주민 불안이다”며 “오류시장과 골목 상권이 함께 살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흥동 메가시티와 관련해선 “구조·안전성에 대한 종합 진단이 우선”이라며 “구민 안전보다 중요한 개발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구를 ‘자족 경제·복지 도시’로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마로 민주당 경선은 김제선 현 중구청장, 강철승 당대표 정무특보, 육상래 중구의원과 함께 4자 구도가 형성됐다. 

    정치권은 이를 ‘현직 수성’ 대 ‘변화 요구’의 대결로 분석하며, 고밀개발과 원도심 상권 회복, 안전 문제 등이 경선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